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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획에만 있다가 스킵하려던 참이었는데, 순두부 먹고 나오는 길에 이정표가 보여서 이동했다

오죽헌보다 여기가 더 좋았다. 담백한 기운이랄까.

역시 어느대학인지의 학생놈들이 엄청 시끄럽게 떠들어댔고, 제기차기를 했다.

움직이다 보니 어느 가족과 동선이 겹쳐 계속 마주쳤는데,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이 대단한 남매의 문학얘기를 해주는걸 보며 살짝 웃음이 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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